- 1분기 매출 121억 원… (전년比 12.1%↑) 영업이익 8억 원 (전년比 108.2%↑) 기록
-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호실적 전망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에이팩트(200470)가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에이팩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상승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108.2% 성장한 8억 원, 당기순이익은 7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주고객 SK하이닉스의 최대 반도체 팹인 이천 M16이 지난해 하반기에 본격 가동을 시작하였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도 앞두고 있어 향후 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팩트는 지난해 자동차 전장용 반도체 테스트 장비 등에 총 50억 원 규모를 투자하고 비메모리 후공정 TEST 사업에도 진출했다. 지난 12일 에이티세미콘과 후공정 PKG 사업 인수 MOU를 맺으면서 패키지 & 테스트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영업양수도 MOU가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에이팩트가 SK하이닉스 국내 외주사 중 최대 규모가 된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서버향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고, 원가절감에 노력하여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상승했다”며 “향후 기대되는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패키지와 TEST 분야의 성장을 통해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